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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대방출

세부 자유여행 준비물 어떤 걸 챙겨야 할까?

코시국이 끝나고 필리핀 세부, 보홀, 베트남 나트랑 등 동남아 지역으로 자유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준비물이 필요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베개

보통 세부 여행 가시는 분들께서 세부퍼시픽과 같은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많이 가십니다. 인천에서 세부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남짓으로 짧은 편이지만, 저가항공의 특성상 좌석 간의 간격이 좁아서 의자를 눕힐 수가 없습니다. 꽂꽂히 앉은 채로 5시간 비행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요. 이때 목베개를 들고 가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보트 선크림

세부 등 동남아 국가들은 태양이 강할뿐더러 물놀이 활동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쓰는 선크림보다 습기와 물놀이에 강하고 햇빛을 강력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선크림 100을 많이 구비해서 가시는 편입니다. 해외에서 오기 때문에 주문 후 배송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짐 싸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형 수건

호텔에서만 수영을 하는 경우 호텔에 구비된 타월을 쓰면 됩니다. 하지만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스쿠버다이빙, 호핑 투어 등 호텔 밖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젖은 채로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간단한 타월을 구비해서 닦아주면 좀 더 쾌적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슈즈와 쪼리(플립 플랍)

아쿠아슈즈는 젖은 채로 신어도 금방 마르고, 바다에서 물놀이 투어 스폿까지 이동 시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발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호핑투어나 스쿠버다이빙 등 활동을 위해 종종 얕은 바다에서 배까지 걸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아주 요긴하게 신으실 수 있습니다. 쪼리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이 많지만, 호텔 어메니티에서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 따로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부 등 동남아 나라는 많이 걸을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쪼리 하나만으로도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래시가드와 수영복

래시가드는 필수는 아니지만 햇빛에 민감하신 분들은 챙겨가시면 물놀이 시 피부를 좀 더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등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경우 여성분들은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를, 남성분들 같은 경우 래시가드를 안에 입고 슈트 착용을 하기 때문에 챙겨가시면 요긴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복은 수영을 할 거라면 당연히 챙겨야겠죠? 

 

 

달러

한국에서 필리핀, 베트남 등 여행지의 화폐로 환전을 해서 가는 것보다 달러로 바꿔가셔서 현지에서 환전을 하시면 좀 더 환율이 좋습니다. 특히 100달러 지폐로 가져가시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한 1달러 지폐는 호텔, 마사지 숍 등에서 팁으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보다는 시내로 나가서 환전을 하시면 수수료가 더 싸기 때문에 시내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랩 어플 깔기

보통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여행객들이 그랩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랩은 우버, 카카오 택시 같은 앱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툭툭이 등 현지 분들이 타시는 운송수단도 있지만, 처음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어렵기도 하고, 치안 문제 등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카카오 택시처럼 그랩 앱을 깔면 이용과 결재까지 매우 편리합니다. (필리핀 같은 경우엔 상점 이용 시 무료 픽업, 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가시려는 곳에 전화로 문의해 보시고 무료 픽드롭 또는 그랩을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기타

 

기타로는 일반적으로 챙겨가시는 여권, 볼펜, 모자, 옷가지, 잠옷, 속옷, 스킨, 로션, 화장품, 드시는 약 등이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자유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100% 즐거운 여행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